[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유류세 인하에 국제유가 하락세까지 반영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 이상으로 낮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류세 인하 12일차인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천556.8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류 세 인하 시행 직전인 지난 5일의 1천690.3원보다 133.5원 낮은 가격인데요.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로 휘발유 가격이 유류 세 인하분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주유소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을 135.5원(인하율 110.2%) 낮췄다.

SK, GS,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폴 주유소는 133.3원(인하율 108.3%) 인하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라남도를 제외한 16개 시·도가 휘발유 가격을 평균 123원 이상 인하했는데요.전국 판매량의 39.1%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 지역은 인하율이 각각 109.7%(134.9원), 111.6%(137.2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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