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김정태 기자] 한국 전통 찻사발의 대가 천한봉-천경희 선생의 부녀전 두번째 전시회가 지난 13일부터 5일간 일본 교토 동쪽 외곽 노무라 별장(野村美術館)에서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4일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여로 한-일 양국 문화훈장 최초 수여라는 기록을 작성했던 천한봉 명장은 8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이번 교토 부녀전을 대성황으로 열어 또 한 번 일본 대표 차회(茶會)를 강타했다.

'지금 나의 삶은 짧지만 한국전통 찻사발은 그 소박함처럼 영원한 길을 갈 것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부녀전은 때마침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대표 차회(茶會)가 노무라그룹 주최로 열리고 있어서 세계 각국의 차인들이 몰렸고, 노무라 별장의 천한봉-천경희 부녀전은 하루 500명의 관람객으로 몰렸다.

6일간의 짧은 일정에 한국 찻사발을 좋아하는 세계 각국의 차인들 3,000명 이상이 방문해 명실공히 소박한 한국 전통 찻사발로 일본 교토문화를 점령한 것으로, 결국 한국 전통 찻사발의 진가를 확인시킨 전시회였으며, 천한봉 개인전 150여 회 이상의 기록과 부녀전 2회, 천경희 선생 개인전과 그룹전 2회의 기록에는 '한국 전통 찻사발로 일본 문화의 점령 사건'이라고들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일 양국 문화훈장 수여증도 함께 전시되어 각국의 차인들에게 박수를 받았으며, '한국 전통 찻사발의 소박함이 세계를 놀라게 한 전시회'라고 외신들이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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