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참여기업 사전 선정해 IR역량 강화로 투자유치 성과 기대

전남도청사전경/전영태 기자 자료사진

[뉴스프리존,전남=전영태 기자] 전라남도는 23일 오후 1시30분 여수 엠블호텔에서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의 성장 촉진을 위해 투자 경험이 풍부하고 자금력이 있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20여 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공모에 선정된 16개 기업의 기업홍보활동(IR) 발표와 14개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 및 사업 아이템 고도화 등 현장 컨설팅이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 창업지원단과 협업해 지역 기업들의 IR스킬 향상을 위해 4개월 전부터 참여 기업을 선정,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왔다.

종전의 투자설명회는 희망기업과 투자자를 모집해 1일간 IR 발표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지역 기업의 역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해 투자유치 성과가 미미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참여 기업을 사전에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IR 역량 강화교육, 1대1 맞춤형 멘토링, 모의 IR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기업의 홍보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투자유치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창업 초기 대다수 벤처창업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업기업들에 대한 주기적 컨설팅과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를 유도,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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