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서 공로상 받아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강창일 의원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을 수상받은 강 의원은 최초 세계 문화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당초 통도사와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4곳만 '등재권고'를 하고 나머지 3곳은 보류를 제안했다. 그러나 7사찰을 동시에 등재하기 위해 불교계와 정부는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섭을 벌였고, 불교계의 의견이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한국이 신청한 7곳을 모두 받아 들여졌다. 우리 불교문화유산이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7개의 사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는 총 13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우리 불교 문화가 세계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자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 불교문화와 문화재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문화임을 알리고,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