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차명규 기자] 혹시 잘못된 습관으로 여러분의 차량을 혹사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자동차 상식을 카드뉴스로 알아볼게요.

1. 겨울철에는 오랜 시간 예열을 해야 한다?
요즘 차량은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나친 예열은 기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운행해야 길이 잘 든다?
“차를 사면 일단 고속도로로 나가 달려야한다”는 이제 옛말!
새 차의 경우 최초 2,000km까지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고속으로 밟으면 오히려 엔진, 변속기, 창틀 등 주요 부품에 무리를 주어 차가 쉽게 노화됩니다.

3. 급가속 출발은 무조건 연비를 나쁘게 한다?
자동차 연비가 가장 좋은 최적의 속도는 70km/h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속도로 올리고 차량의 탄성으로 운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단거리 구간에서는 급가속출발이 오히려 연비를 나쁘게 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와 도로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하세요!

4.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빼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낮출 경우 수막현상이 생겨 위험합니다. 오히려 비가 올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5%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5.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기름이 덜 먹는다?
신호등이 바뀐 뒤, 중립에서 주행으로 옮기고 갑자기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연료 소모량이 훨씬 많아집니다. 차량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엔진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6. 고속기계 세차는 편해서 좋다?
편리함 대신 차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계 세차를 자주 하게 되면, 차 표면에 작은 상처에 물때나 왁스 찌꺼기가 붙어 차 색상이 변하고 광택도 잃게 됩니다.

7. 신차 엔진오일은 1,000KM 주행 때 갈아야 한다?
옛날 엔진은 마모량이 많아 빨리 갈아주는 것이 좋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엔진의 재질과 성능이 달라졌기 때문에 신차의 엔진오일은 5,000km 주행 시 갈아주면 충분합니다.

8. 코너링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위험하다?
브레이크는 차를 감속하는 역할 이외에도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앞바퀴가 가벼워져 슬립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바퀴로 무게 중심이 이동되어 오히려 슬립되는 타이어를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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