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국내 대형 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무기(無期) 계약직 6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홈플러스는 만 12년 이상 장기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 명을 다음 달 1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무기 계약직은 계약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아 고용 안정성에서 정규직과 비슷하지만, 임금 수준이나 승진 등에서는 차이가 있었는것.

홈플러스는 "만 12년 이상 장기 근속한 무기 계약직 사원 600여 명을 다음 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며 "현재 현장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이들은 대부분 40~50대 주부 사원이다.

이전까지는 '담당'이라는 이름으로 근속 연수와 상관없이 계산이나 매장 정리 등을 전담했지만, 앞으로는 '선임' 직급을 받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승진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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