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임병용 선임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100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 지도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저와 민주당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국정과 지방 모두를 책임 진 전국적 국민정당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특히 이 대표는 "내년 4월까지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천 룰을 마련하고 상향식 공천시스템을 완전히 뿌리내려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이 대표의 공천룰과 함께 총선 승리 발판을 밝히며 집권 20년 계획을 신중하게 진행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보인 것이다.

이 대표는 "또한 적어도 주 1회 이상의 당.정.청 소통을 통해 국정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책을 마련해서 정책 집행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였다"며 "이러한 협력과 소통의 성과로 이상 현상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의 조기 안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성강화 특위와 혁신성장 특위, 소상공인 특위 등 상설, 비상설 특위 25개를 가동시켜 현안 해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회의장님과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초월회를 발족시켜 여야를 넘는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생연석회의와 을지로위원회, 권역별 민생연석회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민생 안정에 주력했다"며 "지방이양일괄법과 지방자치법은 연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고 2022년까지는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7대 3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당 정간 협의를 마쳤고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발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법 개정은 우리 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대한 합의가 될 것"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2020년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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