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서 질의 중인 이후삼 의원.(사진제공=이후삼의원실)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 단양군 이후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예산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예산은 국회 본회의 의결만을 앞둔 상황이다.

보건의료원은 지역보건법 제8조에 따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의 요건을 갖춘 지역 보건소를 뜻하는 말로 진료기능이 보건소에 비해 대폭 확대되고 환자들의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단양군에 보건의료원이 신축되면 제천시와 원주시로 병원을 찾던 환자들의 병원 방문 거리도 짧아져 군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 주민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단양군은 2015년 4월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울병원 폐업 이후 단양노인요양전문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담당하도록 했다.

한해 관광객 1천만명이 방문하는 지역에 급성기 의료시설이 없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삼 의원은 "단양군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대가 시급하다. 군민이나 관광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의료원 설치와 관련된 제반 행정적 사항과 관련해서는 중앙부처, 충북도, 단양군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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