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미 시의원 EBS뉴스 인터뷰에서 문제점 거론

[뉴스프리존,서울=노춘호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유미 의원(더민주당, 노원5)이 지난 5일(수) E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조직개편을 하며 장애학생 지원 담당부서를 누락한 것에 대해 거론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채유미 의원은 정례회 본회에서 일반학교에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가 어려운 점에 대해 "참고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27조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있을 경우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밝히고, "이처럼 법에 명시 되어 있는데 불구하고 특수학급 설치를 시행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에 특수교육과나 통합교육을 지원하는 부서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해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운영한 특수교육발전추진단에서 통합교육을 위한 전담부서 마련을 중요한 과제로 선정했으며, 교육부로부터 특수교육을 담당할 인력 3명도 지원받았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주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는 미투 운동이나 사학비리 등에 관련 된 부서는 신설한다고 했으나, 특수교육과나 통합교육지원팀 신설은 빠져있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은 본청 인력을 축소하는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부서를 신설하기는 어렵다고 하는 것은 변명에 불과 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채유미 의원은 “본청을 슬림화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특수교육과와 통합지원팀은 꼭 설치되었으면 했는데 누락된 것은 아쉽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미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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