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고로 열차 10량 모두 선로를 이탈, 승객 198명 중 14명 부상

[뉴스프리존,국회=손성창 기자] KTX 열차탈선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열차 안전사고, 근본적인 대책 수립으로 국민 불안 해소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이 대변인은 "출발한지 5분 여 뒤에 사고가 나 비교적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직선 구간이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정말 천만 다행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도 "지난 5일 이낙연 총리가 코레일을 찾아 안전 대책 수립을 촉구한지 3일 만에 사고가 났다"고 당혹스러워 했다.

이번 사고 외에도 최근 3주 동안 열차 고장은 9건이나 발생했다. 그동안 승객들이 열차 내에서 3시간 이상을 암흑과 추위 속에서 떨며 기다리는 일도 있었고, 선로나 객차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열차가 멈춰 서는 사고가 빈발하던 끝에 8일 대형사고가 터진 것이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도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라며 "국토부가 정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고 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고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세워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이번 기회에 노후 기관차와 장비 실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관리 선로 증가에 따른 예산과 정비 인력 확충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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