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어업 유산 6호 지정서 교부받아

▲전남 신안군은 최근 최초로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국가중요어업 유산 6호로 지정되어 지정서를 교부받았다.(사진제공=신안군)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관계자 및 어촌주민 등 430여명이 참석한 어촌마을 전진대회장(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최초로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국가중요어업 유산 6호로 지정되어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지난 7월 무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학술용역을 실시하여 두 지자체가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갯벌낙지 맨손어업 유산으로 지정되는 큰성과를 이뤘다.

신안군은 지도 선도, 증도 병풍, 압해 고이·매화 일대 총 면적 69.48㎢을 지정하여 사라져가는 어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여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관리함으로써 낙지자원량 증대를 시작으로 어촌 방문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군은 무안군과 협력하여 갯벌낙지 맨손어업의 전통과 어업생태계,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신안 홍어잡이 용역도 추진하고 있어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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