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복지 행정상 대상 수상 쾌거, 복지분야 올해만 5관왕

[뉴스프리존,창녕=김 욱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행정상 대상을 받아 청정지역과 복지천국이란 닉네임을 갖게 됐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갖고 한정우 군수에게 전국 대상을 수여했다.

한정우 창녕군수(좌)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대상을 전달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창녕군을 우수한 성과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 군부로 선정해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군은 올해에만 복지분야 상급기관 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와 선정위원회는 창녕군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민관 자원 협력 시스템 △방문형 서비스 사업 협력체계 △모니터상담 알람제 △동동플러스 컨설팅단 운영 △통합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창녕군은 지난 5월에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 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우수상과 희망복지지원단운영 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지난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경상남도 복지분야 서비스 향상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급기관 평가에서 창녕군의 명예를 높였다.
군은 희망나누미와 읍․면의 복지담당 공무원이 취약주민을 함께 방문하는 ‘가치데이’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방문형서비스 종사자간의 연계협력체계 ‘지역보호어깨동무’를 통해 군민섬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민의 자발적 나눔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는 ‘창녕365스마일뱅크’와 ‘스마일쿠폰나눔’사업으로 지역의 민관 자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참여기반의 이동복지관 ‘하하동동+어울림데이’는 민관이 협력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와 보건, 문화가 함께하는 주민 참여기반의 보편적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주요 사례로 꼽힌다.

창녕희망이장, 상수도검침원, 전기검침원, 우체국집배원, 대한미용사회,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희망울타리 4중 협력시스템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를 탄탄히 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내년부터는 창녕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복지분야에서만 상급기관 평가 5관왕 달성이라는 성과는 주민과 군청이 협력한 영예”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린 아이부터고독과 치매 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천국 창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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