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기 광양읍장 바자회장 찾아 행사관계자 들에게 감사인사 전해

광양 웰니스팜 광양스토리의 이웃사랑 바자회 현장 [사진=이동구 기자]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12월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겨울을 실감하게 하는 추위가 남부지역 수은주를 밀어내려 광양지역의 아침기온이 연이틀 동안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다.

이때가 되면 연례행사처럼 성황을 이루던 이웃돕기 행사 등도 어려운 실물경기 탓인지 찾아보기 어렵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행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권 밖에서 추운겨울을 나야하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은 현실이다. 시에서도 긴급복지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모든 수요를 만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혼자서 겨울을 나야하는 이웃의 정이 그리운 독거노인 세대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요보호 대상에 대해 자원봉사자 등 꾸준한 사랑을 베풀고 있는 사랑의 손길이 그나마 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

광양의 청년농부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이용해 상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회원들은 10일 MG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읍점 1층 갤러리에서에서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행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 행사는 웰니스팜 치유공방·마을과 농촌체험농장 산토토마토, 역전의 똘배 등 광양농부들, 음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매실과 감을 이용한 매실쿠키, 매실비누, 곶감빵, 감말랭이, 대봉홍시, 밤, 김부각, 된장, 애플토마토, 돌배즙, 한과 등 다양한 우수 농산물과 함께 퀼트, 쪽염색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웰니스팜 광양스토리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정홍기 광양읍장이 생산농가의 판매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이동구 기자]

오늘 바자회장을 방문한 정홍기 광양읍장은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을 일일이 만나보고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관계자와 참여해주신 사장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웰니스팜 임옥천 회장은 “이번 바자회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웃사랑과 소통의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팜 광양스토리’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매실 등을 이용해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광양의 농촌융복합산업 브랜드로, 치유공방·마을 등과 연계해 다양한 제품과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 웰니스팜 광양스토리의 이웃사랑 바자회 현장 [사진=이동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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