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랑운동추진협의회 발대식 개최
친절‧질서‧청결‧나눔으로 제2의 부흥 이끌어

▲목포시가 2019년 시정을 앞두고 ‘가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12일 목포사랑운동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목포시)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19년 시정을 앞두고 ‘가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1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목포사랑운동추진협의회(위원장 이혁영 이사장) 발대식을 개최하고 범시민적 목포사랑운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식 시장, 김휴환 시의장, 이혁영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목포사랑운동추진협의회 위원, 주요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목포사랑운동은 시, 시의회, 목포경찰서, 목포교육지원청 등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친절‧질서‧청결‧나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연중 전개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목포사랑운동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설명, 범시민운동 실천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2019년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개통, ‘맛의 도시’ 목포 선포, 근대문화역사자원을 이용한 도시재생사업, 국제슬로시티 지정 등 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펼치며, ▲친절한 미소의 도시, ▲질서있는 거리‧교통 문화의 도시, ▲깨끗하고 청정한 도시, ▲사랑이 넘치는 정감이 있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시민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당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았으나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았던 과거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이번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자리잡아 관광 목포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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