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혜 “우리들의 작품”....박원순 시장 “태백산맥, 한반도 동맥” 극찬

서울시청역 4번 출구 방향 통로에 게제 된 태맥산맥 앞에서 작품 설명을 하는 정산혜 작가./전성남 기자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정선혜-호베 작가가 세계 최초 작품 태백산맥 시리즈 중 한 점을 서울시청역 시민청 방향 4번출구 통로 벽면에 게제 돼 화제다.

특히 정선혜-호베 작가는 조형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로 우리 화단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정선혜 작가는 ‘태백산맥 작품 시리즈’에 “태백산맥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다시한번 온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느끼고 우리의 위대한 유산을 통해 결코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 처지지 않는 당당한 자부심과 위대한 민족정신에 눈을 뜨는 기회 제공이라는 나름의 철학을 구현 해 보고 싶어 태백산맥 시리즈를 준비 하게 됐다”는 설명을 했다.

정선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조형 예술에 대한 선입감을 벗어나는 계기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정지 된 사진을 가지고 2D라는 형태를 3D로 바꾸고 이를 또 작품을 게시하게 하면서 또 2D로 전환하는 등은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그래픽 장르가 될 것”이라는 설명도 들려줬다.

정 작가는 “시청역 시민청 방향 통로에 게제 된 작품은 사실 박원순 시장님의 탁월한 미술적 안목으로 전시 할 수 있었다”면서“현재의 크기보다 컸어야 하고 또 직선이 아닌 기울기기 있는 주어진 상황에 맞추다보니 작가가 의도한 작품의 고유한 특징이 희석 된 부분은 아쉽다”는 소회를 피력했다.

‘국내 활동 시작’에 정선혜 작가는 “지난 2016년 무렵부터 무의도에서 설치 미술 총감독을 맡으면서 한 것 같다”며“이 당시 6시 내고향이라는 모 TV 프로그램에서도 이를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인천 소재 섬 홍보가 제대로 됐다는 주위의 칭찬이 다시금 떠오른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정선혜 작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술에 대한 인식과 프링스인들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두드러지느냐’에 “우리와 빛이 달라 색에 민감한 점이 한국인과 프랑스인의 차이가 아닐 까 보인다”면서“일례로 파란 하늘에 있는 별 그림이 실제 프랑스에서는 그런 하늘이 있어 볼 수 있는 반면 한국에선 그런 그림에 있는 하늘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다르다”고 했다.

정 작가는 “그렇다고 프랑스가 더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빛에 대한 시각 차이가 색에 민감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서양화는 기본적인 틀에 대한 도전으로 또 다른 작품 가치 부여를 하는 것과 달리 동양화는 두루마리를 펴는 것처럼 펼치는 개념적 차이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선혜 작가는 그러면서 “태백산맥 작품에서 청색, 녹색이 많다는 것을 발견 하실 수 있는 데 프랑스 작가 모네와 유사한 특징을 엿 볼 수 있다”며“모네 작품이 전시 된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는 모네의 수련 작품 전시 형태 공간이 확보 된다면 태백산맥 시리즈 작품 진가 즉 작가가 의도한 상황을 관객이 충분하게 확살히 느낄 실 수 있는 데 하는 것이 작가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라 거듭 작가의 제한 된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 차이’에 정선혜 작가는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작가는 보여주기에 급급하면 작품의 깊이와 과정 등의 내면적인 의미가 퇴색 될 수 있는 요소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이것은 대중화를 놓고 볼 때 장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보여주기에 급급하면 작품의 질적 이해 등 부족을 가져와 설명하기 어려운 선입감의 계기가 돼 미술에 대한 몰이해와 불합리한 점들을 줄 수 있어 이러한 것들을 배제 할 수 있다면 커다란 차이는 대부분 극복 할 수 있지 않는 가 하는 생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호베 작가는 어떤 분인가’에 정 작가는 “호베 작가는 프랑스 발음이 어려워 호베로 칭한 것으로 영어식 발음으로 로버트로 명명 할 수 있는데 이 분은 풍경 이론 책 저자로 국내에서는 생소하나 외국 미술계에서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며“조형예술학 박사이시기도 하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백두산 정상 방문을 위해 핼리콥터를 이용해 착륙을 했을 것으로 추정한 지점을 정 작가가 가리키고 있다./전성남기자

‘앞으로 활동’에 정선혜 작가는 “태백산맥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뜻하지 않게 남북 정상 회담이 개최되고 미 트럼프와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이 있었는데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아니면 백두산에서 태백산맥이라도 정상 회담장 배경 그림으로 사용 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서울이 이젠 정말 국제 도시 면모 이상을 갖춘 점을 감안 우리 민족의 염원이 담긴 통일을 위한 의도의 광화문 광장 작품 전시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작가는 작품에 대해 “저희 작품을 저는 정선혜-호베 작품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 국토지리원, 미 나사 등의 도움으로 이뤄진 수만장의 사진 등을 동원해야 하는 고된 작업의 연속으로 인해 이와 관련 된 분들 도움 없이는 완성도를 높일 수 없어 우리들의 작품이라 칭한다”는 이색적인 소개도 했다.

정선혜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학사, 석사 이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학사부터 박사 학위를 따내는 열정과 열의가 넘치는 등산 마니아로 에너지 정이라는 애칭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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