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다문화센터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은 지난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공예지도사 수석사범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받아 전원 수료증을 받았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다문화센터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은 지난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공예지도사 수석사범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받아 전원 수료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공예지도사 수석사범 자격증과정은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다미다색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어 여성결혼이민자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 중 하나이며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취업 및 소자본 창업으로 연계되어 경제적 기반마련과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아로마테라피,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이론 및 실기수업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자격취득 후 관련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예정이며,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제조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중면 다이아나페리나씨는 “평소에 천연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천연샴푸, 린스, 비누, 화장품등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고 또 천연제품이라 온가족이 함께 쓸 수 있어 경제적이라 좋았다. 이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골에서 배울 수 있는 곳도 마땅히 없었는데 이렇게 다문화센터에서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명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자격취득을 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나가서 전문 직장인으로써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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