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개소식모습.(사진제공=단양군)

[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단양군은 지난 13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단양읍 수변로 83(구 사회복지회관) 위치에 쉼터와 가족카페, 검진실, 교육·상담실 등을 갖췄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1월까지 정부예산(국·도비 84%) 포함해 4억6250만원을 투자해 구 사회복지회관 1층, 309㎡을 리모델링해 설치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1급),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이 상주하며 상담과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연계,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군은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군 보건소에 임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30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치매조기검진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매환자 270명의 환자 등록과 치매치료비, 물품, 사례관리 등도 지원했고 치매환자 쉼터와 인지재활프로그램, 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과 모임 등을 운영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김영주 군의장, 오영탁 도의원, 강규원 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류한우 군수는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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