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등 주요하천 방제소독 및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경유

▲순창군이 고병원성 AI유입을 방지하고 청정이미 사수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사진제공=순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기자]전북 순창군이 고병원성 AI유입을 방지하고 청정이미 사수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겨울철새들이 다수 관찰되고, AI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된다는 환경부 발표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우선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섬진강, 오수천, 경천)를 주 2회 및 관내 주요 소하천 주 1회 일제소독하고, 매주 수요일은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 날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하천 주변 농가 및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통해 월2회이상 주기적 지도·점검·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인계 탑리 거점소독초소 1곳을 운영했으나, 순창읍 가남리 소독초소까지 2곳으로 확대해 24시간 운영한다.

신규로 운영되는 가남리 거점소독초소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터널식 연무방식으로 차량소독, 대인소독, 소독 완료후 출차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초소보다 소독효과와 근무여건을 개선해 소독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됐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축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후 농가를 방문하고, 농가의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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