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결산검사는 평창군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지방자치법시행령 등의 규정에 따라 결산내용을 검사하는 것으로, 올해는 이범연 부의장과 신종해, 이영묵, 조상현, 고재용 으로 선임됐다.

결산 대상은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 총 14개 회계다. 검사사항은 세입.세출의 결산과 계속.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채무.재산.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이다. 특히, 계산의 잘못 여부와 실제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 1월 초부터 부서별 결산업무 담당자에게 결산일정과 결산자료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고, 여러 번의 검증으로 정확한 결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결산검사는 지난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12. 31로 두달 단축됨에 따라 결산일정도 두달 앞당겨 졌다"면서, "결산검사는 처음에 쓰겠다고 하는 예산계획과 실제 집행결과와의 괴리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그 내용을 반영하는 만큼 건전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평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결산승인을 득한 후 군민들에게 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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