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등 8개 분야 11개 항목 높은 점수

▲전북도는 환경부가 실시한 ’2018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전북도)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도는 환경부가 실시한 ’2018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2018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리 도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부는 지난 200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업무를 자치단체에 위임한 이후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강화 촉진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배출업소 지도‧점검, 대기오염도 검사율,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환경감시 공무원 교육 등 인력관리,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총 10개 분야이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배출업소 지도‧점검율,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등 8개 분야 11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기관과 주민이 합심하여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장마철 및 갈수기 등 취약시기 집중감시, 무허가 배출시설 근절을 위한 기획단속 등 배출업소관리에 체계적이고 시기적절한 활동실적이 높게 평가됐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단속보다는 도민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환경관리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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