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야 방해하고 겨울철 빙판의 원인 제공

▲ 순창군 복흥면은 도로변 잡목과 가로수 가지 정비에 나섰다.(사진제공=순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병두 기자] 전북 순창군 복흥면은 도로변 나무로 인해 교통시야를 방해하고 겨울철 빙판의 원인을 제공하던 잡목과 가로수 가지 정비에 나섰다.

복흥면은 최근 지방도와 농어촌도로변에 무수히 자라던 잡목과 운전 시야를 가리는 가로수 가지 등 10k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거 작업은 도로변의 잡목과 가로수 가지가 커브길이나 좁은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관련 복흥면은 올해 초 낙덕저수지 주변 잡목 제거를 시작으로, 사고가 잦은 복흥 대방리 도로변과 추령 단풍길, 어은마을 도로변 등 모든 위험구간에 대해 잡목 제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복흥면은 이번 잡목 제거 작업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대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겨울철 그늘로 인한 빙판길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태 복흥면장은 “낙덕저수지 주변 잡목제거 이후 매년 4~5차례 발생하던 교통사고가 올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전과 즉결되는 분야에서 대해서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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