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당정청은 내년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고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5조5000억 원을 회계연도(1월) 시작 전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내년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 등은 12일 열린 올해 마지막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통과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총리는 “내년도 경제가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라며 “당정청은 경제 하강을 막고 민생 안정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조기 타결 등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데 전방위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정청은 특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유치원 3법’, 청년고용촉진특별법, 행정규제기본법, 데이터경제 3법 등의 국회통과를 연내 재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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