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올해 초등학생 희망직업 조사에서 ‘유튜버’로 불리는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톱10’에 포함됐다.

▲사진: 동아일보 갈무리

이는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6, 7월 초중고교생 2만7265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방송 진행자는 초등학생 희망직업 5위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20위권 밖이었다가 1년 사이 순위가 급등했는데요. 이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등 인터넷방송을 보고 자란 요즘 초등생들의 세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궁금한 게 생기면 포털사이트가 아니라 유튜브에서 검색한다”고 할 정도로 요즘 초등생은 유튜브와 친숙한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이며, 달라진 인터넷방송의 위상도 희망직업 순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 비주류 문화로 여긴 유튜브 등 인터넷방송의 영향력은 현재 TV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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