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장 이대훈, 손해보험대표 오병관 연임...생명대표 홍재은, 캐피탈대표 이구찬 선임

[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 17일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마쳤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고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농협금융은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고 내년도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만큼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잠재 수익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내정자./사진제공=농협금융

농협은행장은 이대훈 현 농협은행장이 중장기 책임경영 유도를 위해 연임됐다. 이 은행장은 지난 1년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건강한 은행을 구현 해냈고 특히 올해 은행 출범이후 최초로 연도말 손익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 내정자./사진제공=농협금융

오병관 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역시 연임됐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농협손해보험의 토대 마련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여 폭염피해 급증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 내정자./사진제공=농협금융

홍재은 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홍 내정자는 금융시장부문에 있어 십수년간의 전문경력으로 다져진 시장 통찰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체질을 개선하여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 내정자./사진제공=농협금융

이구찬 현 농협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은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 선임됐는데, 이 내정자는 은행 현업경험과 제2금융 여·수신·자금 업무를 두루 섭렵하여 금융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농협캐피탈의 견고한 성장과 내실을 다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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