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1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양승조 충남도시자가 출연했다.

양 지사는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원안 백지화에 반발해 삭발과 단식투쟁에 들어간 바 있다.

양 지사는 세종 복합도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물이었다며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양 지사가 의정활동 당시 발의한 법안도 눈길을 끌었다.

예전에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한민국을 떠날 때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양 지사는 법안을 통해 이미 출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국민연금을 돌려 줬다며 이후 각국 관료들이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법안은 건강보험법 개정안이었다.

예전에는 재소자들이 외부에서 수술을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맹장이 터져 수술을 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금액보다 세 배를 사비로 지급해야 했다.

양 지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해 2008년부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2007년 아동수당법을 첫 발의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들어가면서 10년 만에 법안이 통과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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