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기자] 민주통일 광양시 협의회는 지난 17일 광양읍 유림웨딩홀에서 제16대,17대 회장단 이 취임식 및 민통 가족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북한 이탈 주민 ,서장원 자문위원 ,제14대 신 영식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내빈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명규 선임 부회장의 " 민통 회원 신조 낭독 "을 시작으로 이 현택 민통 광양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 됐다.
주성일 제16대 이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민통 광양시 협의회에 보내 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취임하는 서명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
오늘 새로 취임하는 제17대 서명수 회장(명성 관광 대표)은 취임사에서 "날로 변화하고 있는 남북 관계를 주시 하면서,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고, 시민의 공감대를 조성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서회장은 기해년, 새해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민통 광양시협의회를 이끌어간다.
내빈으로 참석한 임원재 광양시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인의 신 3대 정신(견인 불굴. 근면 도전. 타인 배려)을 실천 하면서 남북통일을 이루겠다는 집념을 보여주고 있는 위대한 광양인 을 높이 평가하기도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북한 이탈 주민 다수가 참석하기도 했는데, 이는 광양경찰서의 세심한 배려와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민통 광양시 협의회에서는 식생활에 직접 도움을 주기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선물 (라면.기념타월.달력)을 북한 이탈 주민에게 선사하기도 해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밤이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