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마산=안기한 기자] 국민연금공단 마산지사(문영완 지사장)는 20일 오전 제4차 국민연금운영계획안 주요내용에 대해 지역 언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연금공단 마산지사,제4차 국민연금운영계획안 기자간담회 개최

이날 기자간담회는 배회문 부장의 진행으로 국민연금 개편 관련 진행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안의 주요내용들을 설명했다.

98년 국민연금 재정계산 도입이후 그공안 3차례 재정 계산(2003,2008,2013년)수행 후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정부안)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17일 재정계산위원회 운영 및 자문안 발표 이후 문 대통령이 '연금제도개혁' 언급한 이후 제도개선에 대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지난 9월~10월)하기 시작했으며 주요 대상별 간단회(17회),대국민토론회(16개 시.도)온라인 수렴(연금의 온도),가입자.수급자에 대한 전화설문조사(2천 명)를 실시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주한 국민 인식조사 실시는 주식회사 한국씨앤알이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자 2,000명(지역,성별,연령,소득 고려)을 대상으로 지난 9.17.~10.5 기간 동안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노후소득보장 목표 달성을 위한 4개의 공적연금 정책조합 방안에 대해서는 공적연금을 통한 최저노후생활보장을 정책목표로 제시 및 적정 노후생활비는 장기적으로 다층체계를 통해 달성한다는 (은퇴 후 최소생활비 95~108만원, 적정생활비 137~154만원(1인))주요안건과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4개의 정책조합방안 마련 → 정책조합 선택은 국회 경사노위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달성한다고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현행 유지 방안(1안)으로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하며 기본 모형(소득대체율)국민 40% +기초 12% (기초연금 30만원은 `22년 국민연금 A값의 약 12%에 해당) (52%)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현행유지(‘28년까지 40%로 인하)보험료 율을 현행 유지하면서 (보험료율 : 9%) 기초연금 ’21년 30만원을 지급된다.

기초연금 강화방안(2안)으로 소득대체율 40%로 기초연금 4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기본 모형(소득대체율)국민 40% +기초 15% (기초연금 강화방안에서 기초연금 40만원 인상시 소득대체율은 ’22년 A값의 15%로 계산) (55%)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현행유지(‘28년까지 40%로 인하)보험료 율 현행 유지로 (보험료율 : 9%) 기초연금은 ’21년 30만원을 지급되며 22년 이후 4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 ① (3안)은 소득대체율 45%로 유지해 기본 모형(소득대체율)국민 45% +기초 12% (57%)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현행유지(‘21년 45%로 인상)보험료 율 31년 12% (21년부터 5년마다 1%p씩 인상) 기초연금 ’21년부터 30만원을 지급된다.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 ② (4안)은 소득대체율 50%를 유지하면서 기본 모형(소득대체율)국민 50% +기초 12% (62%)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현행유지(‘21년 50%로 인상)보험료 율 36년 13% (21년부터 5년마다 1%p씩 인상) 기초연금 ’21년 30만원을 지급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 외 주요 제도개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국민연금 급여 지급의 국가 보장 취지를 명확하게 나타나도록 법 개정이 추진되며, 저소득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신설안에 대해 납부예외자의 보험료 50% 지원하며 출산크레딧 확대에 대해 둘째 아이부터 지급 → 첫째 아이 출산 시 6개월 지급된다.

사업장가입자등 보험료 지원 확대안은 (두루누리) 지원대상 확대 : 소득 190만원 → 210만원(농어민) 지원금액 인상 : 기준소득월액 91만원 → 97만원으로 확대된다.

유족연금급여 수준 개선안은 유족연금 중복지급율 상향 : 30% → 40% 인상되며 분할연금 개선안은 ?(분할방식 변경) 노령연금 수급시점에 급여 분할 → 이혼 시점에 소득?가입 분할로 ?(분할대상 확대) 최저혼인기간 단축 : 5년 → 1년으로 단축된다.

사망일시금 개선안은 연금 수급 개시 후 조기사망 할 경우에도 사망일시금 만큼의 최소금액(본인 소득의 4배) 지급을 보장한다. 기초연금액 인상은 소득계층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기인상(30만원) 및 ’21년까지 추진 된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제도개편 방향으로는 ▶노후소득보장 강화 : 52.2%▶재정건전성 확보 : 43.5%로 노후보장을 중시했고 구체적 개편방향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안 : 27.7%▶덜 내고 덜 받는 방안 : 19.8%▶현재 그대로 하는 방안 : 47.0%으로 조사돼 현재 그대로를 선호 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에서는 ▶소득대체율 50% : 45.5%▶소득대체율 45% : 7.0%▶소득대체율 40% : 27.0% 소득대체율 50%를 선호했다.

이어 연금 보험료 현행(9%) 유지에 대해 ▶현행 보험료가 부담 : 63.4%▶보험료가 부담 안됨 : 34.6% 보험료 현행(9%)를 선호했다.국가지급보장 명문화에 대해서는▶찬성 : 91.7%▶반대 : 6.9% 국가보장을 찬성했다.

기초연금 30만원 지급에 대해서는 ▶지급수준 적당 : 49.6%▶지급수준 많음 : 19.8%▶ 지급수준 적음 : 26.3%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 중 국민연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57%로 국민연금을 선호 했다.

이번 정부안 발표를 토대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연금특위 등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 국회 입법과정을 통해 법률로서 의결되어 완성된다.

문영완 지사장은 “노후소득보장 확대가 정부의 복지정책의 중요한 목표”라며 “국민연금 종합운영 계획에 대해 국민들께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