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연말을 맞아 전방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육군 신병교육대를 방문, 국군 장병들을 28일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경기도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이번 방문은 연말을 맞아 최전방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는 국방태세를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28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전방 신병교육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훈련병 등 장병 20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점심 메뉴로는 문 대통령이 선물한 치킨 200마리와 피자 200판도 함께 나왔다. 문 대통령은 “추운 계절에 가장 추운 지역에서 신병훈련 받느라 고생들 많다”면서 “편한 자세로, 자세 풀고, 최고 편한 자세로” 함께 식사할 것을 권했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튼튼한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이 그리워하듯 여러분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여러분 아주 귀한 존재라고 느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30분부터 청와대 충무실에서 국무회의 구성원들을 초청해 송년 만찬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군대 동료가 주는 유대, 전우애, 동료애, 우정 이런 게 주는 것이 힘”이라며 “앞으로 자대 가도 아마 훈련소 동기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동기애를 강조했다. 만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18명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임 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모두 43명이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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