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한찬희 선수 [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전남드래곤즈 한찬희 선수는 상주 상무를 지원하고 이적할 것을 알려졌으나 전남의 끈질긴 구애 끝에 계약기간을 연장해 2021년까지 전남과 계속 함께하기로 했다.

2016년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한찬희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고 공격을 풀어가는 전진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시야도 넓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이며 상황에 맞는 정확한 패싱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특히, 한찬희 선수는 나이는 어리지만 3년간 전남에서 8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에 선발되는 등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촉망되는 선수이다.

전남 유스 출신으로 계속 전남과 함께 하기로 한 한찬희 선수는 “전남은 나를 이만큼 성장시켜준 팀이고, 나에게 큰 꿈을 꾸게 해주는 팀이다. 비록 2부로 강등되었지만 어려운 시기에 팀과 함께 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 전남이 내년 2부에서 출발하지만 시즌 끝날 때는 우승컵을 들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승격의 주인공이 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한찬희 선수 [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