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황금돼지띠의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비봉산 대봉정에서 개최했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규)에서는 황금돼지띠의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비봉산 대봉정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아침 7시부터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영 시의회부의장, 백승흥 시의원, 김경숙시의원, 임기향시의원 중앙동 17개 조직단체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차와 커피, 가래떡을 나누며 오전 7시 50분까지 진행됐다.

봉사단체협의회에 따르면 2년 전만 해도 매년 선학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지만 이번에 비봉산 대봉정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 이유는 진주시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곳으로서 정면으로 진주성과 천수교, 망진산을 바라보며, 동측으로 월아산, 서측으로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고, 내려 보는 남강 물은 부와 건강을 뜻하고 있어 부강한 진주의 번영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인규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해년 한 해는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바라는 소망이 성취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더욱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올 한해 서부경남 KTX 착공, 차세대 중형위성 조립공장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등 이런 사업들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잘 이루어져 시가 한발 더 도약하고 시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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