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10 티저 이미지 / AFC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격투단체 AFC가 2019년 첫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AFC측은 오는 1월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AFC 10 -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9년 첫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현 AFC 웰터급 챔피언 '울버린' 배명호(33.팀매드)의 2차 방어전이다. 배명호는 'AFC 8'에서 호드리고 카포랄과 방어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카포랄의 컨디션 문제로 무산됐다. 대체 상대로 결정된 나카지마 유토와의 경기에서는 2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손쉽게 제압한 바 있다.

AFC에 새롭게 둥지를 튼 '삼보 파이터' 이상수(37.팀매드)가 공석인 AFC 무제한급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출전한다. URCC 페더급 챔피언 출신 '언데드' 이도겸(30.왕호MMA)이 AFC를 통해 국내 대회 첫 데뷔 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헬보이' 장원준(34.팀마초)이 복귀전을, '코리안좀비' 제자로 AFC 8회 대회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둔 서진수(30.코리안좀비MMA), 그리고 스즈키 마리야와 양서우에게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종합격투기에 안착한 장현지(27.더쎄진)도 출전한다.

AFC 관계자는 "AFC 케이지에 오르고 싶다는 선수들의 문의가 많다.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른 단체들 보다 앞당겨 경기를 개최한다"면서 "배명호, 이상수, 이도겸 등과 같은 경험 많고 유명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신예를 발굴하고 기회를 주는 AFC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변 배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AFC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AFC을 통해 행복과 환희를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 자선 기부 격투대회 AFC 10(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은 오는 1월 28일 오후 7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며, KBS N 스포츠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