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신년기획 공개방송‘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깨어난 시민 J’를 6일 늦은 오후에 방송했다.

▲사진: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방송 갈무리

이날 정준희 교수는 최근 언론을 향한 혐오 표현, 특히 기레기라는 용어들이 남발하는 것에 관해 기자 개인을 악마화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언론 구조를 바꾸는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기자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편하지만 언론의 구조를 결정하는 데스킹(고정된 환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참신하게 풀어 낸 업무 방식)과 언론을 소비하는 구조에도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앞서 언론을 소비하는 구조, 즉 지속적으로 언론을 소비해주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핫 데스킹은, 198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했다. 근로자들의 외근이 많았던 한 기업에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도되었던것. 하지만 당시에는 사무실 외부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기술이 뒷받침되지 못해 널리 확산되지는 못했다.

끝으로 정 교수는 기자 개인을 향해 혐오를 집중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옳다며 언론의 구조를 책임지는 데스킹을 더 문제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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