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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사업, 세화여중·여고 세화고 학교법인에 3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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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사업, 세화여중·여고 세화고 학교법인에 300억 기부
지난해 말 이기화, 이호진 전 회장도 90억원 154억원 기부
  • 장효남 선임기자
  • 승인 2019.01.0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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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화여고에서 열린 ‘태광산업, 미래 인재 양성 기금 전달식’에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왼쪽)와 세화고 원유신 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뉴스프리존=장효남 선임기자]지난해 말 태광그룹 이기화, 이호진 전 회장이 세화여중·여고와 세화고에 90억원과 154억원을 각각 기부한 가운데 이번에는 태광산업이 세화여중·여고와 세화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에 30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에 기부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으로 알려졌다.

7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일주·세화학원은 태광그룹 창업주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학교 설립 비용을 출연하여 1977년 설립한 학교법인으로 1978년에 세화여중·여고가, 1987년 세화고가 각각 개교했다. 이 당시 이임용 선대회장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일수록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며 법인 설립 이후에도 사재 102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힘썼다는 것.

이날 태광산업이 학교법인에 기부한 금액은 300억으로 지난해 말 태광그룹 이기화, 이호진 전 회장이 세화여중·고와 세화고에 90억원 및 154억원과 합치면 금500억원 이상이다. 태광산업은 중·고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한번에 300억원은 물론 두 달여만에 500억원 이상을 기부 받은 곳은 일주·세화학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주·세화학원 허승조 이사장은 “이 전 회장 등 대주주와 태광산업의 연이은 기부로 안정적 재정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학습 환경 개선은 물론 저소득층 자녀들도 더 많은 교육기회를 얻도록 장학제도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태광산업의 거액기부도 의미 있지만 학교설립자인 이임용 초대이사장의 기부사례를 본받아 이기화, 이호진 전 회장 등 대주주들이 수백억 원의 사재를 기부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세 학교를 국내 최고의 중·고교 명문사학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광그룹 각 계열사도 학교 설립 이후 태광산업의 이번 기부를 포함해 428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광산업은 17차례에 걸쳐 348억원을 기부했고, 흥국생명 50억원, 티브로드 23억원, 대한화섬 4억원, 기타 계열사 3억원 등을 기부했고 이호진 전 회장 등 대주주들도 3개교에 개인 기부액도 24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세화여고에서 열린 ‘태광산업, 미래 인재 양성 기금 전달식’에서 태광산업 대표 및 세화여중·고, 세화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기혁 세화고 교감, 심윤섭 세화여중 교감, 김형생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 홍현민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 원유신 세화고 교장, 김흥기 세화여고 교장, 김재윤 세화여중 교장, 박범수 세화여고 교감) 사진=태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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