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정책 5개 과제 30개 지원사업 조기 추진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상권 중심의 도시생태계 조성 및 골목산업화’로 정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5개 과제 30개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여, ‘혁신형 소상공인 양성’, ‘영세 형 소상공인 자생’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방향을 구분하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한 ‘혁신형 소상공인 양성 정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률이 높은 유망업종 특화 마케팅 △골목 플리마켓 개최 등 부산 골목마켓 활성화 △생활 밀접업종 경영환경 개선 △디자인 지원 및 소상공인 B2B 플랫폼구축 등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교육 및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 △희망아카데미. 디지털마케팅 인력양성 등 경영 교육 강화 △성공 업장 현장 방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여 판로를 확대하고, 경영 역량을 키워나간다.

시장변화에 대응력이 약한 ‘영세 형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여 우선 골목상권 마케팅을 지원하고, △상인주도형 상권 회복 등 우리 동네 골목 활력 증진 △음식점 좌석을 입식형으로 개선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사업실패에 따른 최소 생계보장과 재기의 발판이 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행복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 힐링캠프 개최 등 행복복지 지원 △폐업 컨설팅 등 사업정리 도우미 운영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운영 등을 추진한다.

 결제수수료가 0%대이며, 사용자에게는 소득공제 40%의 혜택이 제공되는 ‘제로페이’를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보급을 확대하며, ‘제로페이 데이’ 등 부산형 인센티브를 발굴해 정착시켜 나간다.

소상공인 특별자금도 지난해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생존율이 낮은 데스밸리 구간인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에게는 1.7%의 이자차액 추가 보전을 통해 2%대의 저금리로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중소상공인지원과를 4팀에서 5팀으로 조직을 확대했으며, 상권 중심의 도시생태계를 조성해 골목상권을 골목 산업으로 키우도록 하겠으며, ‘2022년까지 창업 후 생존율을 30%까지 상향’을 반드시 달성하여 소상공인이 오랫동안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한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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