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윤상민 기자]충청북도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충북지역 일대에서 ‘2016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키 위해 2년 단위로 (격년제) 펼쳐지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으로 시.군별로 전시체계전환, 테러.피해복구 실제훈련 등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적의 도발 위험에 대비한 이동차단작전, 향방동원, 대량사상자 처리훈련, 국가.군사 주요시설 방호작전 등을 군·경 주관으로 실시하게 된다.

훈련기간 중 도내 주요 도로와 훈련지역에서는 군 병력과 차량 등이 이동하게 되고, 군경 검문소 운용과 부분적인 차량 검문도 실시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안보체계를 점검해 보는 실질적인 훈련이므로 도민 여러분께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화랑훈련 기간 중에는 모의 대항군을 운영하게 되므로 거동수상자 발견 시는 즉시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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