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군의원들은 가이드에게 자꾸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으로 안내하라고도 요구
[뉴스프리존,국회=손성창 기자] 자유한국당 예천군의회 박종철 군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히고 군의회 부의장직도 사퇴했다.
지난 해 12월 2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현지 가이드를 주먹으로 폭행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한 것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상근부대변인은 "박종철 군의원은 부의장직 사퇴로 면피할 것이 아니라 당장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종철 군의원은 지난해 12월20일~29일 구의원과 의회사무 직원들과 미국과 캐나다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박 군의원은 12월23일 현지시각 오후 6시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 후 이동하던 버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가이드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이후 미국인 버스운전사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폭행당한 가이드는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박 군의원은 가이드에게 미화 3300달러와 우리돈 173만원을 줬고 일부 군의원들은 가이드에게 자꾸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으로 안내하라고도 요구했다고 한다.
손성창 기자
yada7942@naver.com
SNS 기사보내기
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