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대형호텔에서 살인..보안요원 신고..호텔 앞 30대 중국인 흉기 찔려 숨져

[뉴스프리존,인천=이우창 기자] 인천 중구 영종에 위치한 카지노 호텔에서 지난 10일 오전 0시42분께 중국인 A씨가 중국인 B씨를 칼로 찔러 후송 중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추적하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 살인사건을 두고 카지노를 둘러싸고 일어난 일이 아니냐는 추측성 루머가 확산 되고 있다. 인천경찰은 수사본부를 긴급으로 구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중부경찰서는 “살인 용의 피의자 신원은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에 의하면 “타 부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이 살인용의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부소방서는 “살인사건 119호송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에 해당된다”면서 비공개 사안이라며 출동시간 등 현장에서 일어난 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호텔 관계자는 “보안요원 책임자 등에게 당시 사건을 파악할 수 없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살인 용의자가 도주 중인만큼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차원에서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카지노 시설이 있는 호텔의 경우 상시 경찰 배치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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