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새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당청 협력 방안 논의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오찬을 11일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에는 당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 권미혁 원내대변인, 권칠승, 금태섭, 김병욱, 김종민, 박경미, 신동근, 어기구, 윤준호 원내부대표, 오기형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은 국회에서 낸 입법 성과 등을 격려하는 동시에 올해 유치원 3법과 공정경제 관련 법안 등 민생·개혁 입법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도착한 대통령은 참석자 모두와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 중인 사법개혁을 비롯해 선거제 개편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지도 주목, 문 대통령은 새해 인사와 함께 여소야대의 국회 상황 속에서 성과를 내 온 원내대표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특히 "TV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눈에 핏줄도 터진 모습을 보며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개최된 1차 회의 당시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 달 열리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2차 회의를 위한 여야 간 협의도 논의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대통령 역시 밝은 표정으로 원내대표단을 환영했다고 이날의 오찬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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