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올해 서울시 예산 1317억원을 중랑구에 지원하면서 중랑구가 복지정책을 비롯한 공유공간 활용, 교육 사업이 순항 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김태수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지원된 예산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금액으로 그 가운데 87.5%인 1153억5천만원이 사회복지분야에, 교육분야는 전년대비 6배 증액된 6억4천만원이, 문화체육분야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5억1천만원이 배정되어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1153억5천만원이 배정된 사회복지분야는 아동수당, 영유아보육, 장애인 활동 및 일자리 지원, 어르신·장애인·아동 돌봄, 자활·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10억7천만원), 재가노인 식사배달(2억1천만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5천만원), 청소년희망키움통장(2.5천만원) 등의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보건분야 사업은 치매지원(3억2천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2억2천만원),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1억3천만원),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9.4천만원) 등을 포함해 찾동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금연지원 등 건강증진 사업 등이 펼쳐진다.

6억4천만원을 확보한 교육분야는 공공급식센터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 진행되고, 5억1천만원이 확보된 문화체육분야는 기존에 추진되었던 스포츠강좌, 중랑문화원, 축구교실, 시민체육대축전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천만원에 불과했던 사업비가 올해 28억4천만원으로 대폭 늘어난 공공행정분야의 경우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27억)을 비롯해 마을지원센터 운영 등에 쓰여 지며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2억7천만원이 배정됐다.

끝으로, 영상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공안전분야 5억6천만원, 산림재해 예방 사업 분야에 9억원, 행정인력 지원 분야 56억3천만원, 고양이 중성화 및 유기동물 지원사업 6천만원, 그린파킹 조성 2억5천만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1천만원이 각각 편성되어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김태수 위원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랑구에 많은 시비가 반영되면서 올해 사업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주민 개인 소유의 공간이 주민과 주민 사이를 주민과 마을을 잇는 공유공간이 조성되고, 찾동(찾아가는 동 서비스) 강화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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