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월 민주노총 직접 만남 검토 중?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노총을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와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지난 11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김수현 정책실장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비공개 간담회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은 고(故) 김용균 사망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탄력근로제 확대를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대통령과 민주노총 간 만남 가능성이 상호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민주노총의 만남 일정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니고 여건이 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