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민회관에서 새해음악회 /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2019년 첫 부산시민회관 기획공연인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부산시민회관 새해음악회’가 23일 오후7시 30분 부산시민회관대극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이번 공연은 문턱을 낮추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클래식공연으로서 올해 역시 ‘1천 원의 행복’ 컨셉으로 시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곡들로 부산시향 상임지휘자 최수열 씨가 곡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새해음악회는 문화소외계층 500명에게 큰 감동과 행복, 특별한 선물(5백석) 초대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부산시 여성가족국의 협조로 다양한 사회적 배려 계층들이,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장병들, 부산소재 복지센터, 장애인협회 등에서 새해음악회 연주를 함께 하기 위해 부산시민회관을 찾는다.

또한 부산시민회관은 롯데제과 부산공장 협찬으로 맛있는 제과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친화적인 친숙한 연주 프로그램 부산시민회관의 슬로건인 ‘시민들의 유쾌한 문화놀이터‘ 컨셉에 맞게 딱딱하지 않고 친숙한 클래식 공연으로써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격식 없는 편안한 공연으로 휴식 시간 없이 100분가량 진행된다. 

관람 후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상임지휘자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 지휘자가 시민들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대화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대중과 친밀도를 높인다.

공연 시작 전 다양한 이벤트와 로비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리셉션에서는 무료 와인 및 초콜릿을 새해선물로 티켓소지자에게는 최수열 지휘자의 캐릭터가 새겨진 열쇠고리, 컵을 비롯해 시민회관아트숍에 비치된 다양한 아트상품을 로비 중앙에 설치된 아트숍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열린 ‘2018년 신년음악회’는 8년 만에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부산시민회관에서 연주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부산시립예술단이 더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절실히 보여준 계기가 됐다.

 최수열 상임지휘자는 “이번 부산시민회관 새해음악회는 무엇보다도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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