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야구감독

저는 지금 제5회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배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를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에 와 있습니다.

야구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척박한 이 땅에 야구를 심어 가꾸기 위해 준비한  친선대회가 어느덧 다섯번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대회가 거듭되면서 야구에 대한 라오스 내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참가를 계기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야구관심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번 국제대회를 계기로도 라오스 내 야구 저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해 준 10개팀 구성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적지 않은 부담을 무릅쓴 대회 참가결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헌신과 기여가 라오스 야구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제 마음 깊은 곳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라오스 야구발전을 위해 격려와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손길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오스 야구보급이라는 중대한 사명을 함께 감당하고자 뜻을 모아주시는 그 정성이야 말로 제게는 무엇보다 더 크고 값진 힘이 됩니다.

모쪼록 부상없이 모두가 즐거이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라오스 땅에 보여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저와 여러분의 힘을 다시금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야구를 통해 절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전파하여 라오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제공: 이만수야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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