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 시정혁신 분야 시정보고회 개최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정혁신’ 분야 시정보고회를 갖고, 시민을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계를 넘어선 협력을 추진하며,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으로 지역의 자율성은 확대하되 강도 높은 청렴 시책 추진으로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보고회에서 기획관리실은 대내외 시정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과감한 재정혁신에 돌입하기로 하고, 신공항, 맑은 물 확보 문제와 같이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지역 현안을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통과 합의 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며,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으로 성과 중심 책임 경영성을 추진한다.

 행정자치국의 업무 보고에서는 지난해 지방이양 일괄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등 지방분권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행정자치국은 분권 업무에 조직역량을 집중하여 부산에 꼭 필요한 권한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광역권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감사관실은 예방 감사 실시와 고강도 청렴 시책 추진으로 지난해 청렴도 전국 1위 명성을 이어가기로하고. 비리 개연성이 높은 분야, 다수 민원 유발 분야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비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며, 이에,  시민이 참여하는 독립적 합의제 감사기구를 발족하여 내부감사의 한계를 보완한다.

 부서별 업무 보고가 끝나고 부산연구원, 동남지방통계청 등 관계기관 및 산하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시정혁신’을 주제로 토론하였으며, 시민의 기대를 담은 시정 혁신안의 구체적 실천방안과 부산시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되었다.

 오거돈 시장은  “좋은 혁신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닷새간 논의된 내용들이 올 연말 구체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정혁신분야 시정 보고회 장면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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