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 개최

[뉴스프리존,경남=김수만 기자]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 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경제계, 창업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남도는 ‘경남 창업생태계 활성화 계획’ 발표를 통해 경남 형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창업 활성화를 끌어내고, <경남을 창업의 메카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발표한

경남 형 창업생태계 비전 실행을 위한 4대 전략과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 민간역량과 모태펀드를 활용한 선순환 창업자금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경남기반 창업 투자회사(VC)를 설립하고 경남창업 투자펀드 100억 원을 조성한다. 또 TIPS 프로그램을 유치해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IR(투자설명회) 활동비를 지원하고, 개인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쉬운 창업 실현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21C형 창업 단지 ‘스타트업 공원’ 유치와 창업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은 국내. 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내 창업여건과 현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올해 상반기에 우선 시행한 후 수요자 중심의 자생적인 메이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대융합 및 성장단계별 교육과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인다. 중장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세대융합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고 ‘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한다. 또한 창업도약패키지 제공을 통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 번 창업에 실패하였더라도 창업에 재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창업지원 정책 관계기관 협력 강화로 혁신 창업 붐을 일으킨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 창업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 기술창업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원기관, 민간, 시. 군 등 창업지원 기간 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스마트 공장, 스마트 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된 제조업 혁신 1단계에 이어지는 2단계 창업 활성화를 통해 경남경제가 반드시 재도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업메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김경수도지사    <사진=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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