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명 안전체험 참가(재학생 62명, 유가족 8명, 교직원 8명)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고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단원고 학생의 지하철 안전체험 / 대구시 제공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고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및 유가족․교직원 등 78명이 지난 16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특별 안전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일 방문한 단원고 학생 등 78명은 2박3일 일정으로 먼저 목포를 찾아 사고 당시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고 이어 진도 팽목항에 도착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하철안전체험, 위기대응체험 등을 실시하였다.

단원고등학교(교장 양동영)은 “이번 2박3일 일정에는 재학생 62명과 유가족 8명 및 교직원 8명이 참여하게 되었고 향후 세월호 참사 교훈을 잊지 않고 각종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단원고 학생들 / 대구시 제공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은 “세월호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같은 가슴 아픈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면서“지속적인 체험 교육을 통해서 시민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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