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실무위원회 가져 시군별 물가안정대책반 가동, 현장지도․점검 강화

물가대책실무위원회 / 경북도 제공

[뉴스프리존,경북=문해청 기자]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 경북지방경찰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축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단체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갖고 성수품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등 물가관리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오는 2월 8일까지 설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도, 시군 간 유기적인 물가안정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설날 집중 수요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15개 성수품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농․축협 등을 통한 계통출하와 도축물량 확대로 농․축수산물 수급안정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물가대책실무위원회 / 경북도 제공

각 시․군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도 실국장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시군 물가책임관을 지정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물가를 파악한다.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김호진)은 “2018년 연간 경북 소비자물가는 1%대의 안정된 물가 기조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각종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며“설 명절 대비 성수품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에 적극 대응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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