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 마련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기자] 전라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 생활의 안정적 관리 대책▲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명절 특별 교통안전 대책▲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등이다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활동을 위해 전 소방관서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한옥마을, 전주 롯데백화점 등을 통한 특판행사와 우체국 쇼핑몰 등 3개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상품권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쓴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상공인 및 저신용․무점포 사업자를 위해 작년 설보다 2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조기청산으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을 위해 5억원의 상생발전 자금을 지원 하며, 설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대 성수품 을 평시대비 평균 1.4배 공급량을 확대하여 물가안정에 주력하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대로 사회복지시설 위로방문을 도청에서 15개 출연기관 등까지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힘쓰고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 포함 2,660세대 및 300개 시설에 생계비 지원 및 차례상 차리기, 위문방문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판매·홍보에 앞장서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도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철도 12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를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시설개방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서울 용산역 및 시군역에서는 전북투어패스 현장홍보도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안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확대 조정 등 쓰레기 중점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정보와 생활민원 등 알아두면 유익한 긴급 전화번호와 도내 주요 문화체육관광시설 무료할인과 시설개방 현황 등을 도청 홈페이지 배너(개설)와 SNS에 게시하여 도민들과 귀성객이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등 8대분야의 설 명절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설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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