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18일 남양유업의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해당 제품의 판매 아동용 주스 음료수를 일시 중단 했다.

▲아이꼬야 이미지 갈무리

최근 한 소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제품을 10개월 아이에게 먹이다 곰팡이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이꼬야'는 종이캔의 일종인 카토캔 용기에 담긴 제품”이다. 지난 해 5월 남양유업이 잇따른 제품 속 이물질 논란으로 곤혹을 치룬 사실이 있다.

이어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이꼬야는 아기전문 브랜드인만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제조 및 취급과정까지 무한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그 결과 카토캔 자체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부족해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제품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위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전면판매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계속해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아기가 먹는 제품의 품질문제로 소비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제조 과정을 생산업체와 함께 면밀하게 검사했고 어떤 문제점도 발견할 수 없었지만, 배송 및 운송과정 중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오늘(18일)부터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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