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약칭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약칭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이래오토모티브지회와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

더불어 민주당과 이래오토모티브 매각 노동문제 토의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지난 16일 당사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회사인 이래오토모티브 분할매각 관련하여 면담을 갖고 대구지역 노동현안문제를 토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남칠우 시당위원장, 김우철 사무처장, 이상일 정책실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에서는 임성렬 수석부본부장, 차은남 조직국장,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에서는 박덕병 수석부지부장, 최일영 미조직사업부장, 전국금속노동조합 이래오토모티브지회에서는 장세은 지회장과 정승수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을 신청한 노조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래오토모티브가 2018년 기준으로 조향공장만 1조 4천억원 이상 수주했다. 그럼에도 시설설비 투자금이 없어 공장을 가동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며 호소했다.

또한 지역 유일의 종합자동차 부품사로서 상징성과 영향력을 지닌 이래오토모티브가 지역경제와 고용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이에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하여 이래오토모티브 지원에 관한 내용을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이해찬)에게 전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우철 사무처장은18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일자리노동정책과장, 노사상생주무관 등과 이래AMS(주) 긴급자금지원 추진현황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실무대책 간담회를 가진 뒤 긴급자금지원 건의 자료를 접수했다.

대구시 곽병길 일자리노동정책과장에 따르면 이래AMS의 근로자는 805명이며, 협력사 200여 곳까지 포함할 경우 대략 4만명의 근로자와 근로자가족 20만명의 생계가 이래AMS에 달렸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이래오토모티브의 경우 지난해 12월 10일 노사상생 재도약 비젼 선포식도 개최했다. 이는 노사가 회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고자 노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대구형 상생모델’로 재도약할 것을 믿는다. 향후 긴급자금지원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지원의사를 선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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