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반전의 빅카드' 폭로 예고... 나경원 조심하라

[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손혜원 의원은 22일 연일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이번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감조차 못 잡으면서 어찌 4선의원까지 되셨는지 의아합니다"라고 맞받았다.

손 의원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나 원내대표를 겨냥 “곧 반전의 빅카드 폭로된다. 방송 한 번 같이했던 정으로 충고한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의원님. 4선의원에 3수까지 해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되신 분이 원하던 자리 차지하셨으면 일 열심히 하셔야지요"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손 의원은 “박지원 의원과 이번 사건 관련 공개 토론 제안한다. 언제든 어디서든"이라며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저는 이미 검찰수사를 요구했고 손혜원 의원도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했다”며 “신속하게 검찰수사부터 먼저 이뤄져야만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국정조사나 특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혜원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손 의원이 23일 오후 2시 목포의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의 이날 목포 기자간담회도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